"런닝북과 함께 한 출판된 도서"

런닝북은 출판사와 어려움을 함께 나누며, 성공을 위해서가 아닌 실패하지 않고,
포기하지 않을 수 있도록 함께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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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빛비행
Level 10조회수56
2024-03-29 17:58

별빛비행.jpg
도서명 : 별빛여행


저자 : 밤히, 윤슬, 금리나, 아름, 김은누리, 윤선영, 박성민, 유지원


출판사명 : 글ego


서울의 어느 작은 공간,

새롭게 만나는 여덟 명의 우리를 반겨 준 지상의 방 한 칸이 있었습니다. 그곳은 배움의 터였고 삶의 이정표와도 같았습니다. 많은 것이 처음이고 불완전했던 우리는 마음속에 아껴두었던 이야기를 써 내려갔습니다. 내 생애 단 한 권의 책인 것처럼 쓰고, 지우고, 찢고를 반복하며 마음속에 군불을 지폈습니다.


시작은 아이들이 살아가며 부딪힐 돌부리를 조금이나마 미리 경험한 우리가 치워주고 싶은 마음이었습니다. 지나고 나니 이 모든 것이 나에게 주는 선물인 것처럼 값진 시간이었습니다. 유한한 우리 생의 시간에 아이들과 소통할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제법 공기가 순해졌습니다. 산들의 푸른빛을 단풍으로 물들일 가을이 오려나 봅니다. 더운 여름에 시작된 성근 글은 창문 밖 나무에 탐스럽게 눈꽃이 열릴 무렵 우리에게 올 듯합니다.


글을 쓰면서 어릴 적 그 시절을 다시 한번 만났습니다. ‘아이들’이 이토록 곱고 푸르른 색깔일 줄 그때는 미처 몰랐습니다. 고운 빛깔로 빛났던 어린 나를 키가 큰 어른이 되어 마주할 수 있었던 하루하루가 소중할 뿐입니다.


상처 난 나무가 패이지 않고 더 굵어지듯이 우리가 엮은 이 글이 어린이들의 정서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시간이 흘러 모든 것이 변해도 누군가의 마음속에 남아 오래도록 마르지 않을 샘물 같은 글이 되길 소망해봅니다


첫걸음은 남루했지만, 마지막은 감사로 배부른 행복을 선물 받았습니다. 동화에 씨앗을 심고 싹을 틔우고 열매가 맺히도록 아낌없이 물을 준 우리 모두에게 그저 고마울 뿐입니다.


2022년 여름과 가을 그 어디쯤에서 마냥 행복했습니다.

세상의 모든 귀한 아이들에게 우리의 글을 바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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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어느 작은 공간,

새롭게 만나는 여덟 명의 우리를 반겨 준 지상의 방 한 칸이 있었습니다. 그곳은 배움의 터였고 삶의 이정표와도 같았습니다. 많은 것이 처음이고 불완전했던 우리는 마음속에 아껴두었던 이야기를 써 내려갔습니다. 내 생애 단 한 권의 책인 것처럼 쓰고, 지우고, 찢고를 반복하며 마음속에 군불을 지폈습니다.


시작은 아이들이 살아가며 부딪힐 돌부리를 조금이나마 미리 경험한 우리가 치워주고 싶은 마음이었습니다. 지나고 나니 이 모든 것이 나에게 주는 선물인 것처럼 값진 시간이었습니다. 유한한 우리 생의 시간에 아이들과 소통할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제법 공기가 순해졌습니다. 산들의 푸른빛을 단풍으로 물들일 가을이 오려나 봅니다. 더운 여름에 시작된 성근 글은 창문 밖 나무에 탐스럽게 눈꽃이 열릴 무렵 우리에게 올 듯합니다.


글을 쓰면서 어릴 적 그 시절을 다시 한번 만났습니다. ‘아이들’이 이토록 곱고 푸르른 색깔일 줄 그때는 미처 몰랐습니다. 고운 빛깔로 빛났던 어린 나를 키가 큰 어른이 되어 마주할 수 있었던 하루하루가 소중할 뿐입니다.


상처 난 나무가 패이지 않고 더 굵어지듯이 우리가 엮은 이 글이 어린이들의 정서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시간이 흘러 모든 것이 변해도 누군가의 마음속에 남아 오래도록 마르지 않을 샘물 같은 글이 되길 소망해봅니다


첫걸음은 남루했지만, 마지막은 감사로 배부른 행복을 선물 받았습니다. 동화에 씨앗을 심고 싹을 틔우고 열매가 맺히도록 아낌없이 물을 준 우리 모두에게 그저 고마울 뿐입니다.


2022년 여름과 가을 그 어디쯤에서 마냥 행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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