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북과 함께 한 출판된 도서"

런닝북은 출판사와 어려움을 함께 나누며, 성공을 위해서가 아닌 실패하지 않고,
포기하지 않을 수 있도록 함께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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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에 만나요
Level 10조회수50
2024-03-29 16:05

토요일에_만나요.jpg
도서명 : 토요일에 만나요


저자 : 신월, 정지원, 이가은, 사담, 김수민, 정지명, 정다희


출판사명 : 글ego


할까 말까 할 땐 하고, 말할까 말까 할 땐 하지 말라고 했다. 책 쓰기 프로젝트에 지원하기까지 수없이 고민했다. 일과 육아 사이에서 저글링을 하며 하루하루 피곤을 달고 사는 내가 과연 시간을 내어 글을 완성할 수 있을까 싶어서였다. 하루는 내 이름이 적힌 책을 내고 싶은데 엄두가 나지 않는다고 회사 후배에게 고민 아닌 고민을 털어놓았다.


“일단 저지르고 보세요.”


후배의 직언에 정신이 번쩍 들었다. 내심 생각하고 있었던 말이지만 두 귀로 직접 들으니 당장 시작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 더욱 명확해졌다.


사는 곳도 다르고 실제로 얼굴 한 번 본 적 없는 우리는 그렇게 매주 토요일 오후 12시, 각자의 컴퓨터 앞에 앉아 글을 써 내려갔다. 겉으로는 순탄했던 것처럼 보이지만 실은 크고 작은 일들로 가득했던 지난 날들을 돌아봤고, 그중 가장 세상과 공유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소설로, 그리고 에세이로 담았다.


고단한 하루 끝 모두가 잠든 시간을 이용하여, 때로는 주말 밤을 꼬박 지새우기도 하며 마음을 담아 한 자 한 자 눌러썼다. 글을 쓰는 그 시간만큼은 스스로를 온전히 들여다보고 다독여주었다.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6주 간, 우리는 마음속 소중히 간직했던 것들을 기억했고, 앞으로 맞이할 날들에 대한 다짐을 했다.


글쟁이가 아닌 우리들이 책 쓰기라는 대장정을 완주한 지금, 우리는 앞으로 닥칠 새로운 여러 일들에 계속해서 도전할 용기를 얻었다. 우리 이야기를 읽는 이들에게도 이 감동이 고스란히 전해지기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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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명 : 글e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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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곳도 다르고 실제로 얼굴 한 번 본 적 없는 우리는 그렇게 매주 토요일 오후 12시, 각자의 컴퓨터 앞에 앉아 글을 써 내려갔다. 겉으로는 순탄했던 것처럼 보이지만 실은 크고 작은 일들로 가득했던 지난 날들을 돌아봤고, 그중 가장 세상과 공유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소설로, 그리고 에세이로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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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쟁이가 아닌 우리들이 책 쓰기라는 대장정을 완주한 지금, 우리는 앞으로 닥칠 새로운 여러 일들에 계속해서 도전할 용기를 얻었다. 우리 이야기를 읽는 이들에게도 이 감동이 고스란히 전해지기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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